2025. 9. 6. 18:36ㆍpet

햄스터는 피부병에 쉽게 걸리 수 있는 소동물입니다. 이유는 작은 몸체에 굴을 파고서 생활하는 습성이 있으며, 날씨의 영향과 비좁은 케이지의 불결한 환경으로 인하여 발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피부병 발생원인
피부병의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몇 가지만 간추려 봤습니다.
1) 외부기생충
기생충에 의하여 감염이 되었을 경우, 심한 (전신) 가려움과 탈모, 염증 및 딱지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옴, 진드기, 이등이 있습니다. 또한 식사량이 감소하여 체중도 줄게 됩니다.
2) 곰팡이감염
동그랗게 털이 빠지거나(원형 탈모), 가려움 중이 발생하고, 경계가 뚜렷하고, 각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인수공통이라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피부사상균, 링웜등이 있습니다. 특히 물병의 노즐부위에서 곰팡이가 잘 생기니, 물병 세척을 주기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세균성 피부염(농양)
피부염은 피부가 붓고 따뜻하고, 부풀어 오르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증세를 보입니다. 보통 햄스터가 케이지 안에서 상처가 나거나, 케이지 위생이 불량했을 경우 발병을 합니다. 또한 고름이 생길 수 있으며, 냄새(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4) 알레르기 (자극성 피부질환)
햄스터가 특정 음식이나, 먼지나 화학물질을 통해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 가려움증, 염증등이며, 보통 향이 첨가된 톱밥을 베딩으로 사용하였을 경우와 먼지가 많은 베딩과 세제의 성분이 남은 기구의 사용으로 발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향이 나는 소나무와 삼나무는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5) 영양불균형
햄스터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사육사의 관리 부실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부병이기도 합니다. 증상은 털이 푸석하고,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기타
기타로 햄스터가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은 습한 환경, 싸움, 종양(질병), 스트레스등입니다.
※감염경로
햄스터의 피부병은 대부분 피부병에 걸린 햄스터와 접촉을 하거나, 오염된 케이지와 기구등으로 감염이 됩니다.
또한 역인수공통감염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사육사(집사)에게 바이러스등의 감염이 있을 경우 반려동물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Tip) 컴퓨터 키보드가 세균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집사들은 카페에 햄스터 자랑하기 위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다, 햄스터를 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부위
피부병 감염 부위는 보통 등, 코, 귀, 생식기 주변등입니다.
※사육환경 점검
햄스터의 사육환경 점검은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향이 강한 베딩은 사용을 금해야 하며, 케이지 청소는 2-3일 간격으로 부분청소를 하되, 전면 청소는 2주 이내에 한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는 40~60%를 권장하며, 온도는 20~25도를 권장합니다.
또한 합사 여부와 함께, 단일 먹이 대신에 여러 가지 먹이를 섞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갑작스러운 식단의 변화는 좋지 않으며, 조금씩 혼합을 하되, 1주 후에 식단을 전면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수의사 필요
붉은 고름과 악취가 발생하며, 식사를 거부하여 체중이 급감하고, 출혈이 지속되는 등의 문제와, 동그란 발진 및 딱지가 커지고 탈모가 생기면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햄스터가 피부병이 발병한 날부터 기록을 해두어서 수의사가 진료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생 조치
피부병이 발생하면 감염된 햄스터는 즉시 격리시켜서 기생충과 곰팡이의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해야 하며, 사육사는 장갑을 필히 착용하여 피부병에 감염되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햄스터가 사용하던 모든 기구를 소독하고, 전면적인 청소와 주기적으로 외부 기생충을 제거해야 합니다.
기구의 소독은 뜨거운 물에 염소계 표백제(락스)를 희석하여 헹구고 철저히 건조해야 합니다. 또한 모래 목욕은 상처나 진물이 있을 경우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사육사는 손 위생도 신경 써야 하고, 자주 씻어야 합니다

★티저병
티저병은 일반 피부병과는 조금 다른 질환입니다. 티저병은 Clostridium piliforme(클로스트리듐 필리포르미)라는 세균에 의하여 발병하는 질환인데,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발생을 하지만 어린 햄스터의 경우에는 치명적이며, 사망률이 높습니다. 이 세균의 과거 명칭이 "바실루스필리포미스(Bacillus piliformis)"입니다.
▷증세파악
눈의 띄는 증세는 햄스터가 허리 구부린 자세를 취하거나, 허약해 보이고, 털의 윤기가 소실되고, 무기력하게 보입니다.
또한 설사를 하며, 설사로 인하여 항문 주위가 젖거나 오염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체온이 하락하여 햄스터를 잡았을 때 평소보다 차갑게 느껴집니다.
허리를 굽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복통이 있기 때문이며, 사육사가 만지면 몸을 움찔거리게 됩니다. 반대로 아무 전 증상이 없다가도 돌연사하기도 합니다.
▷치료
티저병은 료 예후가 나쁘며 완치율이 낮은 편입니다. 어린 새끼의 경우는 치사율이 높아서 치료 효과가 낮고, 성체의 경우는 초기형은 회복이 가능하지만 그 외는 회복률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수의사는 보통 테트라사이클린계나 엔로플록사신의 항생제를 조합해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초기 질병 개체에서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조치
티저병은 잠복기도 있으면서 집단 발병을 하는 질환이므로, 발병이 나면 즉각적인 격리 조치를 해야 합니다. 오염된 베딩은 즉각 교체를 진행하여야 하며, 완전 밀봉 후 폐기를 해야 합니다. 케이지 및 도구등은 철저히 세척과 소족을 하고, 충분히 헹군 후 말려야 합니다.
만약 기구 중에 세척이 어렵거나, 나무류, 천, 장난감 종류는 전량 폐기를 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 유입되는 햄스터는 임시로 2주 정도 격리하여 티저병이 발병하는지 관찰한 후 케이지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기관리
치료 및 회복 예후가 좋아서 회복기에 들어서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과도한 핸들링은 피해야 하며, 식단은 천천히 복귀를 하는 게 좋습니다. 회복기에는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딩은 충분한 높이로 깔아주고, 먼지가 적고 흡수가 잘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회복기에 케이지를 창소 할 때는 베딩을 전면 교체보다는 부분적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햄스터의 피부병이나 질환은 사육사의 관찰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하거나 위생 관리가 될수록 예후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티저병의 경우는 어린 개체는 치사율이 매우 높고, 성체의 경우도 초기단계에서만 항생제를 맞으면 효과가 있을 뿐, 예후가 불량한 편이므로 주의 깊게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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